여러분은 요리에 관한 다양한 직업 분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셰프, 파티셰, 바리스타 이외에도 창업컨설턴트, 푸드코디네이터, 식품학연구원 등 정말 다양한 요리 관련 직업이 존재하는데요.
지난 17일(토)에는 요즘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요리심리치료사(푸드테라피스트) 직업을 탐색하는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계아동요리협회 협회장 백항선 강사님께서 먼저 요리심리치료사에 대한 직업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푸드테라피는 요리(Cooking) 또는 음식(Food)과 치료(Therapy)가 결합된 학문으로 요리를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이색적인 치료·상담 프로그램인데요.
복잡·다양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긴장과 불안을 요리를 통해서 해소하는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나’를 알아보는 강사님의 수업을 통해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지쳤을 학생들 또한 위안을 받으며
편안하게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푸드테라피라는 주제 아래 ‘또띠아 브리또 샌드위치’ 만들기가 진행됐습니다.
요리활동은 지금까지 소개된 어떠한 치료 방법보다도 개인의 느낌이나 사고, 문제점 등을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방법으로 표현,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색다르게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요리를 통해 감정이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 후, 실제 오감을 이용하여 나의 작품에 스토리를 담아내고 나니 완성이 되었습니다.
같은 재료가 주어졌지만 서로 다른 모양, 색으로 각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힐링 시간이었습니다.

한 명씩 피드백을 받으며 요리라는 진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고,
나의 마음 상태를 재점검하며용기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는데요.
특히, 요리와 심리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요리심리치료사라는 매력적인 직업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솔요리학원에서는 보다 다양한 요리진로 및 진학 분야를 소개할 수 있는 체험, 탐방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니,
12월 진로체험에도 많이 참석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