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캠프에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는 물론,
꿈을 향해 먼 지방에서도 올라온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뽀송뽀송 어여쁜 초등학교 5학년 김윤수, 한지웅, 김상은 학생은 각 반의 귀여움을 담당했는데요.
특히 파티시에의 꿈을 이루고 싶다며 울산에서부터 올라와 수업을 듣던 김려원 학생은
초등학생답지 않은 다부진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캠프 시작과 함께 요리의 기본인 ‘조리 용어’와 칼 잡는 법 등 ‘도구 사용’에 대해 배우게 되는데요.
여기에 식품의 위생 및 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배우고, 즐겁게 몸에 익혀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처음 배우는 요리가 마냥 신기해,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요리 공부일 텐데요.
한식부터 양식, 일식, 중식, 디저트, 퓨전 메뉴 등 나라별 대표되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기에 국내 최고 셰프인 강원도 1호 조리명인 김성환 조리장, 롯데호텔 이탈리아 셰프 세바스티노,
IKA 세계요리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나성주 제과장 등에게 직접 배우며 만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1인 개별 실습으로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조리하고, 플레이팅까지! 마지막으로 셰프님의 품평 시간까지,
하루하루 부쩍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에 뿌듯함과 자신감이 길러지는 날들이었습니다.

파티쉐(patissier)는 쿠키, 케이크, 또는 빵 같은 제과제빵류를 직접 만들 뿐만 아니라 디저트를
하나의 예술로 접시 위에 표현하는 직업인데요. 전문적인 기술은 물론, 예술적 감각을 갖추어야만 하는 전문직이기 때문에
디저트를 처음 접하는 학생일수록 좋은 선생님과 멘토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번 디저트캠프는 초중급반(아뜰리에)과 고급반(앙트르메)으로 나누어 실력에 따라 깊이 있는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기본기와 응용방법을 통해 디저트의 감각을 키우는 것은 물론 마스카포네롤, 딸기샤를로뜨 같은 고급 제빵 수업을 통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학생들이 몹시도 기다렸던 롯데 호텔 현장 견학 날입니다.
호텔 총주방장님에게 배우는 키친의 팀플레이와 식사예절 교육, 신기한 기물들로 가득한 조리장과 연회장 견학까지!
직접 보고, 궁금한 부분은 질문하며, 마음껏 눈에 담아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여기에 한솔 주니어셰프캠프 학생들을 위한 4개 메뉴로 구성된 스페셜 코스요리까지.
평소에 맛보기 힘든 최상의 코스 요리에 저절로 행복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한솔요리학원하면 조리입시로 유명한대요. 조리입시분석의 신이라고 불리는 이승혁 소장님께서
요리진로 찾기의 한 방법으로 CAT(요리적성 심리검사 상담)에 대한 설명 및 간단한 검사를 해주셨는데요.
학생들은 심리 검사를 통해 요리 관련 세부 직업 및 목표 설정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캠프의 마지막은 창작요리 발표 시간입니다.
그 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창작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데요.
침착하게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를 하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작품을 완성시킵니다.

자체적으로 시행되는 요리대회이지만 맛, 디자인, 창의성, 위생 등 국내 요리대회 심사 기준을 적용해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집니다.
대회 수상 및 수료증을 받고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지난 10일간의 조리&디저트캠프는 요리를 배우고 친구를 만나고 또 셰프의 꿈을 결정했던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솔은 주니어셰프들의 새로운 시작을 설레는 맘으로 늘 응원하겠습니다!